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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ustralia)/시드니 하루

시드니 오바 - 야경이 멋진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 레스토랑

시드니 오바 - 야경이 멋진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 레스토랑.

이곳에서는 야경이 더욱 멋지며, 시드니 전체가 한눈에 보이도록 레스토랑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다. 달링하버, 하버브릿지, 오페라 하우스를 천천히 다 볼수있는데 낮에도 좋지만 밤에 분위기가 더멋있는 이유엔 레스토랑의 조명도 한몫하는듯하다. 

달링하버 옆에있는 카지노인 스타시티에서 저녁을 먹은후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써밋 레스토랑. 차는 근처에 주차해놓고 소화시킬겸 걸었는데, 요즘 시티에 트램 공사가 한참이라 메인도로는 다 막혀있기 때문에 차보다는 걷는게 훨씬 편했다.

시드니 오바 는 (O'bar) 360도 레스토랑답게 전~체가 돌아가지만, 천천히 돌아가니깐 어지럽지는 않다는게 장점인듯. 

이곳의 정확한 이름은 O Bar "오 바" 이지만, 다들 써밋 이라고 부른다 (밑에 로비에도 써밋이라고 써있음). 실내가 동그랗게 되어있는데 토요일 저녁 한 9:30에 도착했을때는 테이블이 거의 꽉 차있었다. 


시드니 오바 의 드레스 코드 - 스마트 캐쥬얼

시드니 오바 의 드레스 코드가있는데 일명 "스마트 캐쥬얼" 라고해서 깔끔하게 입어야한다. 쪼리 혹은 운동화 같이 너무 캐쥬얼은 안되는데 그래서인지 이쁘고 날씬하고 인형같은 여자 남자들은 여기 다 모여있다. 옷도 진짜 티나게 많이 꾸미고 올수있으니,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같다.

간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창가쪽은 기대도 안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친구가 창가에 자리로 옮겨달라니깐 바로 옮겨주었다. 만약에 둘어보았을때 창가에 자리가 있어보이면 꼭 요청하도록하자. 

조명이 아주 이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눈부셔서 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술을 잘 못하는 탓에 이날은 석류 & 복숭아 목테일 (Mocktail)로 알콜이 없는 음료수를 마셨다.

술은 못해도 나름 분위기는 내고 싶었음. 목테일 가격은 $16 이었는데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그다지 우와 할정도로 비쥬얼이 좋지는 않았다 (너무 평범). 

다른 레스토랑 & 바에서 먹은것들이 훨씬 이쁜거 많았다. 맛도 기대 이하이며 그냥 시원한 맛으로 먹었지만 분위기때매 모든것이 좋아진다. 참고로 남자 커플들도 많이 오는데, 그분들은 워낙에 분위기 좋은곳들만 다니시니 써밋바 (오바) 분위기는 인증 된듯하다. 

써밋 바 (오바) 분위기가 워낙 좋았었고, 층전체가 돌아가면서 보여주는 시티 야경이 너무 이쁜탓에 가격또한 비싸지만, 저정도는 괜찮았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 더욱 좋을듯하다.

시드니 오바 위치: Level 47, Australia Square, 264 George Street, Sydney 2000

바 전화번호: 02 9247 9777

이용시간: 월-일 : 오후 5:00~밤늦게 (보통 12시~ 1시 (새벽)